NDJSTORY 사이트 1차 운영 중간 정리

오늘은 NDJSTORY 사이트 운영 중간 정리를 1차로 해보고자 한다.

이 웹페이지는 내 개인적인 글을 쓰기 위한 공간이다. 학교 학생 활동의 결과물을 올리는 페이지는 따로 운영하고 있다. 그곳은 여기이다.

처음에는 하루에 하나 정도의 포스팅을 꾸준히 올릴 계획이었다. 첫 글은 2024년 4월 26일에 업로드했다.

운영을 시작하고 나서 오래 지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포스팅 개수가 10개가 되었다. 메뉴는 Daily Thoughts, Thougts(E), Thoughts(S), Thought(IT), 그리고 방명록이다.

NDJSTORY 사이트 운영 관련 이미지

NDJSTORY 사이트의 각 메뉴 구성

일상 생활에서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적는 Daily Thoughts에는 다섯 개의 포스팅을 올렸다. Thoughts(E)는 교육 관련 내용을 쓰려고 했고, 세 개의 글을 올렸다.

Thoughts(IT)는 내 개인적인 관심사인 IT관련 내용을 담으려 했다. 바로 며칠 전 OpenAI에서 ChatGPT에 대한 새로운 내용들이 떴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그러니깐 어제인 것 같은데, 구글에서도 Gemini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물론 아직은 그냥 컴퓨터 구매 내용과 업그레이드 내용만 올린 상태이다. 두 개의 글이 올라가 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이나 첨단 기술, 그리고 그것들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갈 것이다.

Thoughts(S)가 사실 가장 아쉬운 메뉴이다. 사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만든 카테고리이다.

지금 학교에 있는 나로써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나, 대입과 사회에 관한 이슈가 흥미로운 주제이다. 하지만 자칫 예민한 주제를 건드릴 수도 있어 조금 조심스럽게, 어떻게 채워 나갈까 고민하고 있다.

방명록(Guestbook)은 굳이 별도로 설명하지 않겠다. 그런데 아무도 글을 남기지 않는다.

뭐, 어쩔 수 없지.

현재의 관심사

지금 당장은 일단 각 메뉴에 하나 이상의 글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하지만 관심사는 아무래도 교육 분야나 IT분야로 쏠리는 중이다.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고, 그래픽 카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고 싶어서 로스트 아크라는 게임을 설치했다. 그리고 두어 시간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깨달은 부분. 나는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는 것.

과거에도 그랬었다. 게임이 되지 않는 컴퓨터라 게임을 하지 않았겠지만, 되는 컴퓨터가 있었다 하더라도 과연 게임을 했을까.

아마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게임을 돌리면서 그래픽 카드가 제대로 작동하는 건 확인했으니, 진짜 목적을 위해서 무엇을 할지 고민해야 했다.

일단 컴퓨터에 유니티와 블렌더를 설치했다. 2025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는 9월부터 내년 초까지 배울 내용이다. 그리고 구동을 시켜봤다.

아주 잘 돌아갔다. 물론 원래 렌더링이 그래픽 카드가 가장 필요한 시점이긴 하지만, 일단 이걸 배울 수 있는 사양의 컴퓨터는 잘 구성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unity and blender tools

유니티를 배우는 목적

유니티는 게임 제작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뭐, 게임을 만들 수 있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흥미로운 일일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것보다는 유니티가 제공하는 물리 엔진이 궁금하다.

유튜브에서 본 유니티 물리 엔진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 영상을 보고, 이걸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당장 학교에 로켓을 쏘는 친구가 하나 있다. 이 친구가 작년에 나에게 로켓 착륙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유니티와 함께 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걸 제대로 배우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그래도 학생들에게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어떻게든 해 볼 생각이다.

내가 배울 수 있는 건, 학생들도 배울 수 있단 의미이다. 작년과 재작년에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가지고 이것저것 만들었던 것을 떠올리며, 유니티도 비슷하게 접근해서 배우려 한다.

블랜더를 배우는 목적

위 내용과 유사하다. 사실 나는 미적 감각이 제로다. 무엇인가를 이쁘게 표현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걸 보는 것에도 관심이 가지 않는다.

블랜더는 3D 이미지 제작 툴이다. 무료이면서도 과거 3D MAX와 같은 값비싼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시도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유니티를 하면서 블렌더를 같이 배우면, 아무래도 이쪽에서 만든 것을 저쪽에서 활용하기에 좋으리란 생각이다.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뒤져보고는 있는데, 조만간 강의 하나 구입해서 들으면서 배워야 할 것 같다.

교직원 연수에 이런 것들이 좀 있으면 좋겠는데, 찾기가 너무 어렵다. 어떻게 찾는다 하더라도 내용적 한계가 명확하다. 특히 블렌더는, 아는 선생님도 거의 없는 듯 하다.

아무튼, 내 돈 들여서 2학기에는 위 두 가지를 마스터해보려 한다.(희망사항) 물론, 마스터는 아니더라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학생들에게 이런 식으로 시작하는 거라고 알려줄 정도만 되기를 바란다.

로켓을 직접 3D로 그려보면 더 좋겠다. 여기에 유니티 물리 엔진을 넣어서 어떻게 잘 하면, 학생의 꿈을 꽤 가깝게 느껴지도록 만들 수도 있으리라.

중간 정리 종합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5월 16일이다.

4월 26일에 첫 포스팅이 올라간 후로, 20일이 지났다. 주말을 제외하면 14일이 있었다. 그 동안 총 10회의 포스팅을 했다.

주말을 빼고 매일 글을 올리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라즈베리파이 웹서버 안정화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이걸 고려하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블로그이기에 글 쓰기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다만, 이걸 매일같이 쓰는 건 소재 찾는 부분부터 시간적 요소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이제 시작이다.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았다. 적어도 위에 언급한 내용을 배우느라 바빠질 때까지는, 매일같이 한 번 써 보자.

4월 26일 부터 오늘까지 잘 그래온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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